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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델발트2

인터라켄 - 3 그린델발트 피어스트에서 클리프워크를 걷다가 주마등이라는 걸 직접 겪은 후 (전 편 참고)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점심시간을 가졌다. 부모님이 아침부터 싸주신 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배를 채우고 우리의 첫 액티비티로 마운틴 카트를 타보기로 했다. 곤돌라를 다시 타고 카트 정류장으로 향했다. 사실 가장 타보고 싶던 플라이어가 날씨로 인해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고 그 대신 모두가 비교적 큰 무리 없이 해 볼 수 있는 것으로 골랐다. 내심 겁이 났던 나는 차라리 잘 됐다 생각하고 마운틴카트 줄에 당당히 섰다.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안개 가득한 날씨에도 패러글라이딩을 하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계속 기다리고 날지 않고 있다가 어느 순간 날아가 사라져 버렸다. 대기 줄이 길지는 않았지만 꽤 오래 기다렸다... 2023. 11. 7.
인터라켄 - 2 인터라켄에서의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시내에 있는 큰 인터라켄 기념품 샵 2층에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신항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길래 다 같이 그곳으로 향했다. 동신항운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신청하면 현장에서 티켓을 발권하는데 필요한 서류들을 메일로 보내준다. 주변에 프린트할 곳을 찾지 못한 우린 발권 창구에 부탁하면 인쇄까지 해준단 글을 보고 무작정 그곳으로 찾아갔는데... 직원의 다음부턴 (그 다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꼭 미리 뽑아오라는 한소리를 듣고 무사히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나저나 스위스 독일어는 독일의 독일어와 정말 많이 달라서 알아듣기가 정말 어려웠다.인터라켄에서의 첫 본격적인 여행지는 바로 베른. 받은 티켓으로 베른 왕복 기차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한 시간 .. 2023. 10. 30.